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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화장품

[저렴이/고렴이] 컨실러 비교 - 나스컨실러, 메이블린 핏미컨실러, 더샘컨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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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이부터 고렴이까지!
컨실러 비교 - 나스컨실러, 메이블린 핏미컨실러, 더샘컨실러


안녕하세요, 구슬별 입니다 :)

다들 평소에 어떤 컨실러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볼쪽 주근깨+잡티가 많은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평상시 컨실러를 꼭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을 바르지 못하더라도 컨실러로 주근깨와 잡티를 가려고자 하고,
그러면 조금 더 깨끗한 피부처럼 보여서 컨실러는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는 화장 과정 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참 다양한 컨실러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저렴이 더샘컨실러부터 고렴이 나스컨실러, 그리고 중간의 메이블린 핏미컨실러와 루나컨실러, 그 외 여러 브랜드 컨실러를 사용해보았고,
그 중 많은 분들이 컨실러 선택에 있어 고민하고 계시는 제품 3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글 읽어보시면서 본인의 니즈에 맞는 컨실러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작성된 후기라는 점도 함께 참고해주세요!

 

 


■ 구슬별의 피부 호수
컨실러 색상 선택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이 있을까 싶어 제 피부호수 먼저 소개드립니다.
저는 13호~17호 정도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1호도 사용은 가능하나 제품에 따라 어떤건 제 피부에서 조금 어두워서
주로 ​13호~17호 혹은 밝게 나온 21호를 사용하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컨실러는 보통 본인 피부보다 어둡거나 같게 사용해야 잡티를 잘 가릴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제품 색상
- 나스 컨실러 ​바닐라(​VANILLA)
-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페어(FAIR)
- 더샘 컨실러 ​01호 클리어 베이지

나스 컨실러는 핑크베이스 톤의 바닐라 컬러입니다. 메이블린과 더샘과 비교해보았을 때, 눈에 띄게 핑크가 더 들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핑크베이스 톤이라서 조금 더 화사한 느낌을 내고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는 핑크+옐로베이스 톤의 페어 컬러입니다.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제품 설명란에 보면 핑크 베이스의 화사한 컬러라고 쓰여져 있는데, 실제로 보면 옐로우 색도 조금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실제 발라보았을 때 선호하는 색상은 아니였습니다..!
더샘 컨실러는 옐로베이스 톤의 01호 클리어 베이지 컬러입니다. 어느 피부에나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입니다.

■ 용량/가격 순위
(1) 더샘 컨실러 ​4ml 5,000원
(2)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6.3ml 14,000원
(3) 나스 컨실러 ​6ml 40,000원
- ​용량/가격 순위는 더샘컨실러가 1등입니다. 용량에 비해 5,000원이라는 가격이 너무 착해서 국민컨실러 라고도 불리운다고 합니다. 메이블린 컨실러는 중간정도이고, 나스 컨실러는 더샘컨실러의 8배인 40,000원으로 정말 비싼 가격을 가지고 있어서 자주 구매해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로 면세찬스를 이용해서 많이들 구매한다고 합니다.

■ 발림성(텍스처) 순위
(1) 나스 컨실러 - ​부드러움과 꾸덕함의 사이
(2)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 ​부드러움
(3) 더샘 컨실러 - ​꾸덕함
- 발림성(텍스처) 순위는 나스 컨실러가 제일 좋았습니다. 발림성을 부드러움과 꾸덕함의 2가지로 구분해 보았을 때, 나스 컨실러는 딱 그 중간의 느낌입니다. 적당히 부드럽게 발리고, 적당히 꾸덕함을 가지고 있어서 화장할 때 밀리거나 커버가 부족하거나 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는 부드러운 발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본인 피부타입이 건성이라서 조금 더 촉촉한 컨실러를 원한다 하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은 컨실러 입니다.
더샘 컨실러는 매우 꾸덕한 발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성이신 분들은 피부가 뜰 수도 있고, 그래서 가장 강력한 커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촉촉함 순위
(1)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 ​촉촉
(2) 나스 컨실러 - ​적당함
(3) 더샘 컨실러 - ​건조
- 촉촉함 순위는 메이블린 컨실러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발림성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속건성 혹은 피부가 건조하신 분들은 아무리 컨실러라도 촉촉함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경우 메이블린 컨실러도 굉장히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스 컨실러도 메이블린에 비하면 조금 더 무거움이 있지만, 발랐을 때 전혀 건조하다거나 얼굴에서 무겁다는 느낌이 없어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에 반해 더샘 컨실러는 무거운 느낌이 강해서, 적당한 양 조절이 매우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에 파운데이션 없이 컨실러로만 커버를 끝내기도 하는데(얼굴 전체적으로는 말고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 이 경우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와 나스 컨실러는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뜨거나 하는 단점은 없었습니다.

■ 커버력 순위
​(1) 더샘 컨실러 - ​극강의 커버
(2) 나스 컨실러 - ​커버력 높음
(3)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 ​적당한 커버
- 컨실러는 당연히 커버력!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샘 컨실러 사용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살짝만 찍어도 왠만한 잡티들은 모두 가려져서 커버력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매우 만족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스 컨실러도 옅은 잡티들은 한번에 커버되고, 조금 색이 진한 잡티들 역시 한번 더 톡톡 두드리면 굉장히 매끄럽게 커버가 됩니다. 메이블린 컨실러는 짙은 잡티들은 여러번 덧발라도 커버가 깨끗하게 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커버력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 지속력 순위
(1) 나스 컨실러 - ​높은 지속력
(2) 더샘 컨실러 - ​높은 지속력
(3)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 ​적당한 지속력
- 나스 컨실러는 시간이 지나도 피부표현이 너무 예쁘게 됩니다. 화장한지 8시간이 지나도 심한 무너짐이 없고, 무너져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이쁘게 무너져서 오히려 피부가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곤 했습니다.



■ 민감성 순위(좋음-1등/안좋음-3등)
​​(1) 나스 컨실러
(2) 메이블린 핏미 컨실러
(3) 더샘 컨실러
- 컨실러를 바르고 피부가 뒤집어진다거나 빨개진다거나 하는 부작용은 크게 없었습니다. 다만, 더샘 컨실러 성분이 별로 좋지 않고 트러블이 많이 올라온다는 후기들을 많이 본지라, 매우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계시다면 더샘 컨실러는 피해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총평​ 및 순위 > 1등은 나스 컨실러!!
지금까지 40,0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 나스 컨실러를 사용하지 못했다가 큰맘먹고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사실 제가 사용해보았던 컨실러 중 단연 1등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피부표현이 너무 예쁘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나스 컨실러 사용 후 피부가 좋아졌다는 이야기만 엄청 들었으니까요. 촉촉함이나 커버력 또한 나쁘지 않았고, 지속력도 좋아서 가격이라는 단점만 아니면 여기저기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입니다.
만약 3가지 제품 중에서 가격에 큰 걱정이 없다면 나스 컨실러를, 가격이 가장 걱정이예요 하신다면 무난한 더샘 컨실러를, 조금 더 촉촉함을 원해요 라고 하신다면 메이블린 컨실러를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저렴이/고렴이 컨실러 비교를 진행한 구슬별의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위의 컨실러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